[이슈현장]'기억' 이성민 "'시그널' 후속작 부담감 크지만 후광을 잇는 드라마 나올 듯"

기사 등록 2016-03-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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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이성민이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발표회에 참석, tvN '시그널' 후속작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성민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tvN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오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없느냐는 질문에 "사실은 시그널이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 속으로 짜증을 낸 적도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성민은 "사실은 '시그널'에 대한 부담스럽다. 그러면서 기대와 의지도 한다"며 "시그널의 후광을 잇는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며 "감독님이 대단한 광기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대로 잘하면 '시그널을 뛰어 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 = 이슈데일리 박은비 기자]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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