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K팝 스타' 세 번째 심사위원으로 '합류'

기사 등록 2011-08-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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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보아(BoA)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 세 번째 심사위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5일 프로그램 측에 따르면 보아는 최근 YG 양현석, JYP 박진영에 이어 세 번째로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보아는 만 13세에 데뷔, 파워풀한 춤과 가창력을 겸비한 무대로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일본에 진출해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최고 스타로 성장, 해외 진출 성공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데뷔 후 국내 연말 가요 시상식 사상 최연소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가요계를 휩쓸었던 보아는 아시아 최대 음반 시장인 일본에서만 앨범 천 만장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보아는 "자신의 개성은 물론 쉽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열정,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는 근성을 가진 사람을 뽑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보아는 국내 아이돌 중 가장 먼저 전 세계에 대한민국 네 글자를 알린 명실상부 최고의 월드 스타"라며 "타고난 라이브와 춤 실력, 가요계 내 최고 연습벌레로 불릴 만큼의 지독한 성실함, 유창한 어학 능력 등 글로벌 스타로서의 면모를 갖춘 'K팝 스타의 모범(standard)'이라는 점에서 활약이 더욱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보아를 통해 제작자의 입장이 아닌, 실제 무대에서 활동을 펼친 가수로서 다른 측면의 다양한 심사평을 들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팝 스타'는 SM, YG, JYP 등 3곳의 기획사가 방송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세계 시장에 내놓을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CF모델 발탁과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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