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병원' 유연석, 류현경에 풋풋한 고백 '눈길'

기사 등록 2011-11-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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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10부작 토요단막극 '심야병원'에 출연중인 유연석이 가슴 떨리는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방송한 '심야병원'에서는 윤상호(유연석 분)가 홍나경(류현경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나경은 허준(윤태영 분)이 불법 간이식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병원을 나간다. 상호는 수소문 끝에 나경이 있는 찜질방으로 찾아갔다. 상호는 힘들어하는 나경에게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그에게서 괜찮다는 대답을 들었다.

이에 상호는 "난 좀 안 괜찮은 것 같은데, 심장 볼 줄 알아요?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어떨 때 막 뛰어요. 달리기 하는 것처럼"이라는 말로 자신의 심장에 손을 올리며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하지만 홍나경이 그의 고백을 못 알아듣고 의사로서의 소견을 얘기하자 윤상호는 "돌팔이잖아. 언제 심장이 그렇게 뛰는지 안 물어봐요? (바로) 지금"이라며 그를 빤히 바라봤다. 하지만 로맨틱한 분위기도 잠시, 나경의 장난 어린 웃음에 상호도 함께 웃게 되면서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했다.

한편 '심야병원'은 살인범을 잡기 위해 심야에만 영업을 하는 수상한 병원을 개원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윤태영, 류현경, 유연석, 최정우 등이 출연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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