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남과 여' 전도연 "공유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설렘과 많은 느낌을 줬다"

기사 등록 2016-02-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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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배우 전도연이 17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과 여’ 언론시사회에서 "이 영화는 계산을 하고 찍었다기 보다 자연스러운 끌림 같은 것이 있었다. 순간 느껴지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은 이날 이슈데일리 취재진의 "전작 '멋진하루'의 하정우와 이번 공유와의 호흡이 어떻게 달랐냐"는 질문에 "하정우는 막내동생 같았다. 뒷통수 한 대 때려주고 싶은 느낌이 있었다. 공유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설렘과 많은 느낌을 줬다"고 답했다.

그는 또 이번 작품에 대해 "영화 속 등장하는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마음이 이끌리듯 관객 분들도 편하게 영화를 감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전도연은 이어 극중 노출신의 부담감에 대해 "노출신의 부담을 이기고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영화였다”라고 설명해 배우로서의 진중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멜로다. 이번 언론시사회에는 전도연을 비롯해 배우 공유, 이윤기 감독이 참석했다.

(사진=이슈데일리 남용희 기자)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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