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한재림 감독 "조인성X정우성X류준열X배성우 조합 예상 못해"

기사 등록 2016-12-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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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조인성이 한재림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동료애를 느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한재림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고 이런 배우들이 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했는데, 이런 조합을 예상하진 못했다"고 조인성, 정우성, 류준열, 배성우 캐스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감독은 "조인성이 그 동안 영화에 잘 안나왔기 때문에 이런 시나리오를 주면 할 지 떨렸다. 다행히 조인성이 재밌게 봐줘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아수라' 촬영과 겹쳐 못할 뻔 했는데 다행히 '더 킹' 촬영이 밀리면서 함께 할 수 있었다. 배성우는 원래 알고 지낸 사이라 캐릭터에 배성우의 성격이 많이 녹아있다.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보고 캐스팅 했다"고 설명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한편 '더 킹'은 오는 1월 개봉한다.

(사진=박은비 기자)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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