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준혁, 장렬한 최후에 이민호 오열

기사 등록 2011-07-28 07:4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20110728003758_60431176.jpg
[이슈데일리 속보팀]김영주(이준혁 분) 검사가 피투성이가 된 채 장렬한 죽음을 맞이했다.

27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19회에서는 천재만(최정우 분) 회장의 처단을 위해 윤성(이민호 분)을 돕게 된 영주가 재만의 부하들과 몸싸움을 하던 중 둔기로 머리를 맞는 치명적 부상을 당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주는 '시티헌터' 윤성의 정체를 알게 됐으면서도 윤성과 적이 아닌 동지가 되는 길을 택했다. 윤성의 출생의 비밀 등을 알게 된 영주가 그와 한 배를 타기로 결심한 것이다.

특히 영주는 천재만 일당들과의 싸움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당당한 ‘정의 검사’의 면모를 보였다. 영주는 천재만을 향해 "나 대한민국 검사다"라고 소리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윤성이 뒤늦게 현장을 찾았을 때 영주는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태였다.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영주는 윤성을 향해 "우리 아버지를 용서해줘... 미안하다"는 마지막 말을 전하고 윤성의 품에서 눈을 감았다.

그런가하면 윤성은 자신의 친부가 무열(박상민 분)이 아닌 대통령 응찬(천호진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를 더욱 충격에 빠트린 것은 이 모든 관계를 진표(김상중 분) 역시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진표는 친아들 윤성의 손으로 응찬을 처단하려 했던 것이다.

방송 직후 시청자게시판에는 "반전과 충격! 놀라움의 연속인 19회", "김영주 검사가 죽다니 충격이네요", "마지막 회 방송 진짜 궁금하네요" 등 다양한 의견을 올라왔다.

한편, 28일 마지막회를 앞둔 '시티헌터'는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에게 결말에 대한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불허의 결말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속보팀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