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 공감과 소통의 능력으로 사건 해결!

기사 등록 2016-03-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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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가 상대방의 이야기에 공감과 소통하는 '리스너'의 중요성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4회에서는 조윤희(여명하 역)가 신하균(주성찬 역)과 함께 ‘피리부는 사나이’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유승목(공지만 팀장 역)의 아들이 자작극을 벌이는 사건이 벌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공지만의 아들인 정인은 자신의 친구가 억울하게 폭행당하고 있음에도 아버지가 단순 사고로 처리하자 자작극을 벌였다. 공지만과 범인과 대화를 유심히 듣고 있던 명하는 이미 자작극임을 알아채고 정인이 있는 곳을 제일 빨리 찾아냈다.

공지만은 이 사건이 정인이 벌인 짓임을 알게되고, 흥분한 나머지 정인이 하는 말은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여명하는 간절하게 “아이 말 좀 들어주세요”며 “지금 아드님이 목숨 걸고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잖아요”라고 소리치는 등 폭발전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여명아는 이어 자신이 겪은 경험을 이야기하며 공지만과 정인이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게끔 유도했다.

결국 여명하는 공지만과 정인의 마음에 쌓인 응어리들을 풀어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조윤희는 진정성 어린 눈빛과 진지한 태도로 상대방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소통하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능력을 발휘했다.그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갈등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간절하면서도 절박하게 표현해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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