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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박유천, 父 한진희 악행 모두 알았다 '오열'

기사 등록 2013-01-0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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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박유천이 한진희의 악행을 모두 알게 됐다.

1월 9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 드라마 '보고싶다'에서는 수연(윤은혜 분)이 정우(박유천 분)에게 태준(한진희 분)의 악행을 뒤늦게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준(유승호 분)으로 인해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뒤짚어 쓴 수연은 정우와 함께 외진 곳으로 도망쳤다. 수연은 정우에게 태준이 형준의 다리를 부러뜨렸으며, 14년 전 끔찍한 사건의 주범임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는 아버지의 악행을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수연의 품에 안겨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런 그가 안쓰러운 수연은 정우의 아픔을 진심으로 쓰다듬어줬다.

과연 아버지의 악행을 알게 된 정우가 최후의 방법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형준의 어머니 현주(차화연 분)가 정우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14년 전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