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완벽한 아내’ 홍석구 감독 “고소영, 극중 재복과 캐릭터 일치해”

기사 등록 2017-02-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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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데일리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홍석구 감독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 타임스퀘어점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보고회에서 고소영을 캐스팅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홍석구 감독은 “‘완벽한 아내’가 미스테리, 코메디, 휴먼 등 다양한 장르를 조합한 드라마”라며 “기본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쉽지 않은 드라마이고 복합적인 장르와 캐릭터의 균형을 잘 맞추줄 수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재복이라는 캐릭터가 억세고 드센 캐릭터”라며 “그럴 법한 인물이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 보다 그렇지 않을 것 같은 배우가 연기하면 의외의 요소가 나올 것 같고 시청자들도 궁금해 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또한 홍석구 감독은 “이러한 점들에서 고소영은 그 조건에 부합했다”며 “사실 고소영씨도 극 중 재복과 비슷한 점들이 많더라. 그냥 재복같을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지영기자 b3315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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