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선생님들 정말 귀엽다...시청자들도 느낄 것”

기사 등록 2016-05-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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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노희경 작가가 4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에서 새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노희경 작가는 “선생님들이 흔쾌히 섭외에 응해주셔서 작품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치유의 과정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 “이번 작품을 앞두고 취재하며 놀랐던 건 우리가 치열한 건 치열한 것도 아니더라는 점이었다 이 분들이야 말로 인생의 가장 치열한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이다”라며 “이번에는 치유라기보다 드러내놓은 상태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노희경 작가는 “관찰의 부재가 불통을 가져온다고 생각한다”라며 “시니어들을 관찰하다보면 내가 느낀 것이 같이 느껴질 것이라 생각했다 이번에는 이 분들을 자세히 관찰하는 게 목적이었고 내가 관찰한 것이 전달된다면 시청자들도 귀여워하고 예뻐할 거다 첨가물을 넣지 않고 최대한 관찰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피력했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으로 드라마를 집필해 온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만나 우리 시대 꼰대들과 청춘들이 친구가 되는 과정을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드라마이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이슈데일리 한동규 기자)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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