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신작-대작들 경쟁 속 흥행고지 점령 ‘눈길’

기사 등록 2011-07-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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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한국영화 ‘고지전’(감독 장훈)이 ‘퍼스트 어벤져’, ‘리오’, ‘마당을 나온 암탉’ 등 새롭게 개봉한 신작들은 물론 할리우드 대작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와 라이벌 한국영화 ‘퀵’ 등의 경쟁작들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다.

‘고지전’은 지난 27일부터 주말까지 영화사이트의 예매율 1위를 기록, 이를 계속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미와 감동, 두 가지를 선사하는 전쟁영화라는 입 소문으로 극장가와 온라인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고지전’은 해외 블록버스터 ‘퍼스트 어벤져’, 가족 관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리오’ 등 신작들이 개봉한 지난 28일에도 8만2542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집계)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관객수가 소폭 증가한 결과로 이 영화의 수요가 젊은 관객층뿐 아니라 중 장년층까지 아우른다는 점을 증명, 장기흥행 돌입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고지전’은 100만 관객돌파를 맞이해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이번 주말 수원과 부산, 대구 지역을 돌며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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