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악녀’ 정병길 감독 “우려가 더 도전하게 만들었다”

기사 등록 2017-05-30 17:3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한동규 기자

[이슈데일리 허재성기자]정병길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악녀’의 언론시사회에서 “주변의 우려가 더욱 만들고 싶게 자극했다”며 작품 기획의도로 말문을 열었다.

정병길 감독은 “어렸을 적부터 칼싸움을 좋아했고 액션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다만 한국에서 여성 액션을 한다는 것과 그것을 소화할 배우에 대한 주변의 우려와 걱정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 우려와 걱정이 더욱 자극시켜 “지금이 아니면 안돼”라는 말로 들렸다”며 작품에대한 애정과 소신을 밝혔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 70회 칸 초청작이다. 영화는 신선하고 화려한 여성 액션부터 뛰어난 시각적 연출, 감정선의 호연 등으로 세계의 주목 받고 있다. 6월 8일 개봉.

 

허재성기자 wwsw309@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