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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필PD "'탑밴드2' 부진, 아쉽지만.."

기사 등록 2012-09-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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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김광필PD가 '탑밴드2'의 시청률 부진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광필PD는 9월 14 오후 3시30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클럽 에반스에서 열린 KBS 2 '탑밴드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탑밴드' 시즌 2가 시즌 1보다 잘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기대한 것보다 부진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렇게 많은 취재진이 와 주셔서 그나마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시즌 2 우승팀과 상위권팀에 대해 KBS가 자회사를 통해 음반제작과 공연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653팀의 국내 밴드가 총출동, 약 5개월간 대장정 끝에 8강전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8팀이 선발됐다. '탑밴드2'는 9월15일 첫 생방송을 시작하며 몽니, 장미여관, 악퉁, 트랜스픽션이 무대에 오른다. 피터팬컴플렉스, 슈퍼키드, 피아, 로맨틱펀치는 9월22일 8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에는 1억 원의 상금과 3000만 원 상당의 악기 세트가 주어진다. 또 음반제작과 공연지원의 기회도 얻는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