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예비장모의 "무릎끓어!"호통에 시청률은 최고!

기사 등록 2011-09-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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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류수영 최정윤.jpg

[이슈데일리 박혜정기자]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하 오작교)에서 ‘까도남’ 황태범(류수영 분)과 ‘알파걸’ 차수영(최정윤 분)이 계약결혼을 선언,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태범이 수영이네 집으로 결혼 인사를 갔다가. 예비장모로 부터 봉변(?)을 당한다.

수영어머니가 예비사위인 태범에게 ‘무릎끓어’라고 호통,시청자들도 깜짝 놀란 것.

이같은 상황은 유교적인 한국 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경우로 ‘사위사랑은 장모’란 말이 무색한 상황이다.
 
25일 방송에서 태범은 우여곡절 끝에 예비장모가 좋아하는 와인을 준비해서 수영의 집에 찾아가지만 돌아오는 것은 싸늘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태범은 예의를 갖추고 수영의 부모들을 대한다. 그러나 식사를 도중 수영의 어머니는 '죄가 있다면 무릎끓고 확실하게 용서를 빌라'며 '무릎끓어'를 외친다.

이같은 상황 때문인지 '오작교'도 시청률이 뛰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오작교'는 전국시청률 27.8%로 전날 방송보다 5.9%포인트 뛰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18일 기록했던 자체 최고시청률 26.8%를 경신한 것이다. 다소 황당한 상황이 시청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과연 예비사위에게 무릎을 끓으라고 호통치는 장모. 다소 황당한 상황을 예비사위 태범은 어떤 식으로 대처할지! 다음 회가 궁금해 진다.

 

박혜정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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