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 마음이와 숨바꼭질 하다 김윤서 방 들어가 '위기'

기사 등록 2016-08-0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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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점차 김윤서와 갈등관계를 그려나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는 모성그룹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이 모성그룹 차기 후계자인 아들 유강우(오민석 분)를 자극시키기 위해 민선호(정헌 분)를 모성그룹에 스카웃하려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호는 자신이 좋아하는 강지유(소이현 분)와 강우가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것을 알고 지유를 강우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기꺼이 모성그룹에서 일할 것을 택했다.

지유는 유 회장을 찾아온 선호를 보고 크게 놀랐다. 지유는 "여긴 어떻게..."라고 물었고, 선호는 "저 회장님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기로 했어요. 지유 씨가 확인하고 싶었던 일도 해줄게요"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지유는 유 회장에게 차를 가져다 주기 위해 유 회장의 방을 들어갔다. 이 때 강우는 과거 사랑하던 지유를 애틋한 눈빛으로 응시했고, 선호는 이 장면을 발견하고는 더욱 경쟁에 힘쓸 것을 각오했다.

이후 지유는 강우와 서린, 그리고 그들의 아들인 마음이가 같이 찍은 가족사진을 보게 됐다. 하지만 사진을 보며 지유는 어딘지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한편 강우는 지유를 은밀하게 불러 "오기사에 대해서 얘기 좀 해줘요"라고 자신이 궁금해하던 인물 오기사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지유는 "사고 당시 오기사가 창문을 열어서 저를 본 것 같아요. 왜 쫓아오냐고 물어도 대답하지 않았어요"라고 그 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강우는 "오기사에게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혹시 홍순복이라는 여자에 대해 알고 있어요?"라고 물었고, 지유는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강우는 "오기사나 홍순복에 떠오르는 게 있으면 꼭 연락해요"라고 지유에게 당부를 남겼다.

이후 지유는 마음이와 숨바꼭질 놀이를 했고, 마음이가 숨어있는 서린의 방에 들어갔다. 이 때 서린이 방에 들어와 "여기서 뭐 하는 거죠?"라며 "여기 우리 부부 침실인 거 몰라요? 설마 내 옷장 뒤진 거예요?"라는 말과 함께 과할 정도로 성질을 냈다.

지유는 "마음이는 잘못한 거 없어요"라고 말했지만, 서린은 "내 아들이에요. 내 아들 내가 가르치는데 그 쪽이 무슨 자격으로 나서"라며 더욱 격하게 분노했다.

이어 서린은 따로 마음이를 앉혀놓고는 "마음이는 엄마 아들이야. 엄마는 마음이밖에 없어"라며 지유의 아들을 뺏은 자신의 죄책감을 덮으려는 말을 했다.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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