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980만 관객 넘었다..오늘(20일) 천만 관객 돌파

기사 등록 2012-10-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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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가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0월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전국 594개 스크린에서 총 11만54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3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총 982만365명이다.

지난 주말인 13일 하루동안 전국 675개의 상영관에서 27만 9583명을 동원한 것으로 미루어 '광해'는 오늘 중으로 1000만 관객 돌파가 가능해진다.

'광해’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한국영화로는 '도둑들'의 뒤를 이은 7번째 '1천만 돌파 영화'가 된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과 그 주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의미 있게 그린 작품으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용의자X’(감독 방은진)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전국 537개의 상영관에서 12만9409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7927명을 기록했다. 이어 ‘회사원’은 393개의 상영관에서 4만4135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누적 관객 수 83만1041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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