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스타 운세]조정석, ‘질투의 화신’ 화신 캐릭터는 ‘천운’이었다?

기사 등록 2016-11-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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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사람의 흥망성쇠에서 많이 언급되는 요소 가운데 ‘재능’과 ‘노력’, ‘운’이 있다. 특히 연예계에서는 ‘운’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작용한다. 어쩌면 우리가 접할 연예인들의 기사 내용은 일찍이 정해져있던 게 아닐까. 지난 한 달간 세간을 들썩이게 만든 스타의 운세와 사주를 분석해본다. <편집자 주>

스타 운세 다섯 번째 시간에는 최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이화신 역으로 뭇 여성들 ‘심쿵’ 주의보 발령한 배우 조정석에 대해 다뤄보겠다.

조정석은 지난 8월부터 방영된 ‘질투의 화신’에서 질투라고는 몰랐던 마초 기자 이화신으로 분해, 재벌남 고정원(고경표 분)과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를 사이에 두고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를 펼쳤다.

극 중 유방암 환자로까지 등장하는 조정석은 표나리 앞에서 ‘상남자’와 ‘츤데레남’의 정석을 보이며 이전에 없던 강렬한 캐릭터를 남겼다. 그의 활약과 드라마의 유쾌하면서도 ‘짠내’나는 휴머니즘 전개 덕에 ‘질투의 화신’은 지난 10회 최고 시청률 13.2%을 기록, 24회까지 지루할 틈 없이 장기 방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역술가 김재욱 씨에 따르면 양력으로 1980년 12월 26일생인 조정석은 한 겨울 고드름처럼 맑고 곧은 사주를 띤다.

원숭이띠에 자월(子月) 동지 무렵 태어난 그는 다산(多産)의 기운을 지니고 있다. 밤이 긴 동지섣달에 쥐가 새끼를 많이 낳는 모습과 같다. 아이를 낳으면 ‘딸 바보’ ‘아들 바보’가 될 상이다. 머릿속 아이디어 역시 이러한 형태를 닮아 끊임없이 나온다. 밤에 유독 생각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조정석은 계유일주(癸酉日柱)로 태어나 머리가 굉장히 좋다. 바위 속에 용솟음치는 샘물이라 맑고 깨끗하고 총명하다. 머리가 좋을 뿐만 아니라 예술적 재능과 손재주까지 뛰어나다. 끝없이 솟아나는 샘물처럼 끈기와 집념이 강해 어떠한 장애도 극복하고 견딘다. 하나를 듣고 배우면 열을 아는 재주가 있다.

이러한 사주는 시작을 잘 할 줄 알고, 바른 말을 잘 한다. ‘질투의 화신’ 이화신의 성격과 굉장히 비슷하다. 이 배역을 맡은 것은 천운이라 할 수 있다. 조정석의 사주는 초반에는 차갑게 얼어있지만, 뒤늦게 발복(發福)한다. 사주에 따뜻한 화기(火氣)는 없다. 하지만 올해 병신년(丙申年)에 화기가 더해져 진면목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묻혔던 부분이 비로소 잘 드러나게 된 것. 올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해다. 밤에 환한 달을 맞는 격이요, 낮이면 가을 햇살을 맞는 격이다. 제대로 눈도장을 찍게 된다.

조정석은 명예, 자식, 직업 운에 해당되는 정관(正官)을 가지고 있다. 국가 관련 홍보대사를 해도 좋겠다. 냉철하고 바른 말을 잘 한다. 지금까지 조정석 주위에 더 큰 능력자가 항상 있어왔기 때문에 줄곧 2등 신세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갈수록 운세가 좋아질 것이다. 지금까지 봄이었다면, 40대에 들어서면서 여름 운을 맞게 된다. 점차 재복도 갖게 된다.

단 드라마 외에 다른 사업이나 동업은 하지 말아야겠다. 녹(祿)을 얻은 사주로, 자기 자신의 기운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이다. 조정석은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반면, 정직하고 바른말을 잘해 까딱하면 손해 볼 행동을 초래하기도 한다.

현재 열애 중인 가수 거미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최적의 시기로 내년이 좋겠다. 이후 2018년에 아이를 낳으면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인다. 조정석은 어떤 여자를 만나도 누나 같은 성향의 이해심 있고 품어줄 줄 아는 사람을 만난다. 자식과 아내를 모두 받들 듯이 살 성격이다.


(사진=이슈데일리 DB, 운세 제공=이태리 다비네스 아카데미 원장 겸 역술가 김재욱)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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