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뷰]‘태양의 후예’ 김지원, 사랑스러움과 당돌함을 오가는 ‘반전매력’

기사 등록 2016-03-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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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배우 김지원이 9일 오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사랑스러움과 당돌함을 오가는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윤명주(김지원 분)는 우르크 파병지에서 박병수(김병철 분)에게 보급품을 받던 도중, 후임의 전화에 급히 밖으로 나갔다. 이는 서대영(진구 분)의 하루 일과를 보고 받기 위함이었던 것. 윤명주는 보고를 받던 도중 들려오는 서대영의 목소리에 “오늘 목소리는 들었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후 윤명주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곳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명주는 “좋아보이십니다. 의료지원을 명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왜 왔느냐”고 묻는 유시진의 말에 윤명주는 “선배랑 결혼하러 왔습니다”라고 답하며 웃어보였다. 당황하는 유시진의 모습에 윤명주는 “제가 천하의 유시진을 당황스럽게 만든겁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강모연에게는 “잘해보자”며 악수를 건넸다.

이날 김지원은 사랑을 위해 일명 ‘직진 로맨스’로 적극적인 사랑법을 선보이는가 하면 사소한 것에도 행복해하며 웃어 보이는 ‘천상여자’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 송중기와 송혜교 앞에서는 쿨한 여군으로 분해, 당돌한 여성상을 표현해내며 상반된 매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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