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최정원, 신하균 보내고 신세한탄 ‘애절’

기사 등록 2011-12-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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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최정원이 신하균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최정원은 12월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에서 떠난 신하균을 그리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진(김수현 분)과 해외 연구소로 떠나는 강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고, 더불어 뒤돌아 선 그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지혜(최정원 분)의 신세한탄이 담겨졌다.
 
지혜는 뇌종양으로 입원한 강훈의 어머니 순임(송옥숙 분)을 정성스럽게 돌보는 등 그를 향한 더욱 커진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싸늘한 강훈은 차갑게 돌아서 버리고 지혜는 술로 허전한 마음을 달랬다.
 
지혜는 유진을 염두에 두고 “나도 돈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신세한탄을 늘어놨다. 하지만 이내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더니 10년 넘게 탄 트럭이 고장 났다고 하신다”고 자신을 두고 “돈도 없고 철도 없다”며 자책했다. 이 모든 것은 준석(조동혁 분)의 앞에서 이뤄졌고, 지혜를 마음에 품고 있는 그는 상처 입은 기색이 역력한 채 숨겨둔 진심을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강훈, 지혜, 그리고 준석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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