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박성웅, 적은 분량의 등장만으로 '시선강탈'

기사 등록 2016-04-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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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박성웅이 영화 '해어화'에서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지난 4일 언론시사를 통해 공개된 영화 '해어화' 속 배우 박성웅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박성웅은 극중 경성 최고의 권력을 지닌 경무국장 히라타 기요시 역을 맡았다. 적은 분량의 조연이지만 가볍지 않은 존재감을 보일 예정. 또한 놀음자리에 권번 대표로 오게 된 소율(한효주 분)의 뛰어난 정가 실력에 매료되는 인물로 후반부 주인공들의 갈등을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박성웅은 모습과 저음의 목소리로 전하는 일본어 대사로 묵직한 존재감을 더한다. 특히 히라타 기요시 역은 극 전체를 봤을 때 악인 아닌 악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주는 순애보적인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웅은 지난 2월 개봉된 '검사외전'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스타 검사를 꿈꾸는 양민우를 연기했던 그는 지금까지 본 적 없던 귀여운 허당 매력으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박성웅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해어화'에 이어 올해 '이와 손톱', '그대 이름은 장미'까지 쉴 틈 없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제공)

 

속보팀 dnfl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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