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사랑하기에 주상욱을 포기하다... '섬세한 표현력에 애절한 감정선 UP'

기사 등록 2015-11-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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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차예련에게 주상욱을 떠나겠다는 애절한 각오를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16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가 진형우(주상욱)를 포기하기로 마음 먹는 장면이 담겨졌다.

신은수는 이날 한영애(나영희 분)가 강일도(김법래 분)에게 준 200억으로 인해 진형우가 곤경에 처하자 강일주(차예련 분)를 찾아갔다.

신은수는 강일주를 만나자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청했다. 이를 들은 강일주는 "진형우를 구할 수는 있어. 그러면 넌 나한테 뭘 해줄 건데?"라며 대가를 요구했다.

그러자 신은수는 "형우 내가 포기할게. 내가 형우 옆에서 떨어질게"라며 진형우를 살리기 위해 희생적인 사랑을 선택했다.

이에 강일주는 측근들을 모아 “그 목소리 오빠(강일도)가 아니다”라며 진실공방을 펼쳤다. 또 그는 새로운 핸드폰 목소리의 음성본을 들려주며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신은수는 진형우를 만나 그를 믿지 못하는 척하며 "넌 날 이용해서 너의 엄마를 구하려 했어. 넌 그런 인간이야. 일주도 이용했잖아. 나라고 이용 못하겠어?"라며 일부러 더 소리쳤고 진형우는 신은수의 불신에 답답함을 숨기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최강희는 극 중에서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애잔한 감정선을 자아낸 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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