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나야나] ‘프로듀스101 시즌2’ 권현빈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권현빈
기사 등록 2017-06-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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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숱한 화제를 모으며 종영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아 데뷔의 기쁨을 맛본 연습생도 있지만, ‘탈락’이라는 그림자에 가려 묻히기 아쉬운 연습생들을 이슈데일리가 ‘PICK’했다.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데뷔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진 중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It’s Show time~’<편집자주>
펜싱 선수에서 촉망받는 모델로, 시크하게 런웨이를 활보하던 권현빈은 무대 위에서도 반짝반짝 빛났다. 그는 훤칠한 기럭지와 아이돌로도 손색없는 외모, 여심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저음까지.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 권현빈(20)은 지난 16일 종영한 Mnet '프듀2'에 출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 프로듀서의 큰 사랑을 받았다. 모델로만 활동하던 그에게 노래와 춤은 다소 어려웠지만 무대 위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고 최종 순위 22위로 마치며 국민 프로듀서와 작별했다.
Issue: 모델 활동만 하던 현빈 군에게 '프듀2'는 큰 도전이었을텐데, 마친 소감은 어떤가요?
권현빈: 아쉬움이 가장 컸어요. 조금 더 올라갈 수 있었는데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이 안타까워요. 그래도 잘 마친 것 같아서 뿌듯함이 더 커요.
Issue: '프듀2'에 나오기 전 촉망받는 모델이었잖아요.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요?
권현빈: 모델하면서도 음악을 좋아했거든요. 취미 식으로 랩메이킹이랑 비트, 랩 작업하고 개인 작업물로 만족하다가 '프듀2' 제안이 왔어요. 제 의지에 달린 거였는데 기회라고 생각하는 순간 앞뒤 안보고 그냥 뛰어 들었던 것 같아요.
Issue: '프듀2'에 출연하기 전 세웠던 목표가 있나요?
권현빈: 출연 전에는 모델로서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모델 일만 하고싶었는데 '프듀2'에 출연하게 되면서 가수의 꿈이 더 커졌어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잘하는 권현빈이 되고 싶어요.
Issue: '프듀2'를 통해서 '성장하는 연습생' 이미지가 생겼어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성장한 점은 무엇인가요?
권현빈: 실력이 눈에 띄게 바뀐 것 같아요. 저 역시 나날이 달라지는 저를 느꼈고요. 워낙 백지상태로 왔기 때문에 남들 눈에 떠 띈 것 같아요.
Issue:'프듀2'에서 '울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평소에도 눈물이 많은가요?
권현빈: 사실 저는 눈물이 없는 편이에요. 평소에는 눈물이 정말 없어요. 그런데 프로그램 하면서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눈물이 많이 생겼어요.
Issue: 아이돌 연습생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힘들었던 것도 많았을 것 같아요.
권현빈: 실력적으로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많은 공격을 받았던 순간이 있었어요. 그 때 조금 힘들긴 했지만 '프듀2'하는 매순간 순간이 기뻤어요.
Issue: '소나기' 무대 때 인이어를 빼는 장면이 화제가 됐어요. 당시의 상황은 어땠나요?
권현빈: 왼쪽 귀가 잘 안들렸어요. 한 쪽을 빼고 해야되나 고민했었는데 그러면 음을 놓칠 것 같아서 일단 끼고 무대를 이어갔어요. 제 파트가 끝나고 단체 파트가 나올 때는 괜찮겠다 싶어서 뺀 거였고요. 별로 의식하고 한 행동은 아니었는데 울면서 빼느라 그렇게 보인 것 같아요.(웃음)
Issue: '프듀2' 출연 전과 후 반응도 달라졌을 것 같아요.
권현빈 밖에 나가면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니까 그게 너무 감사했어요. 또 팬 분들이 엄청 늘었어요. 그런 것들이 달라지니까 제 미래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된 것 같아요.
Issue: '프듀2'하면서 리더도 해 봤는데,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와 아쉬웠던 무대가 있다면 어떤 무대인가요?
권현빈: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마지막 무대였던 'I Know You Know'이고요. 아쉬웠던 무대는 없었어요. 사실 함께 했던 모든 무대들이 기억에 남아요.
Issue: '프듀2' 트레이너 선생님들 중 가장 고마웠던 트레이너가 있나요?
권현빈: 보아 대표님이 저를 동생 챙겨주 듯 조금 더 챙겨주신 게 있어요. 감동 받았고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
Issue: 가장 의지했던 연습생은요?
권현빈: 저와 같은 팀을 했던 연습생들 전부 다 의지가 됐어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서로 의지하면서 잘 해나갔던 것 같아요. 한 명을 꼽는다면 김종현 연습생이요. 정말 멋있는 형이고 배울 점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Issue: 누나가 있다면 '프듀2' 연습생들 중 누구를 소개시켜 줄 수 있나요?
권현빈: 음.. 황민현 연습생이요. 이유는 저한테 잘 할 거잖아요. 그걸 이용해서 형을 장난으로 괴롭히고 싶어요.(웃음)
Issue: 아쉽게도 함께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데뷔를 앞둔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했던 연습생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요?
권현빈: 너무나도 고생했고 앞으로 정점에서 다 같이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해서 꼭 만나요.
Issue: 이제 프로그램도 끝이났어요. 활동이나 향후 계획은 어떤가요?
권현빈:가수활동이나 모델활동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있어요. 아직 정해진 건 없어요. 인터뷰를 통해서 말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있어요. 아직 생각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ssue: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나요?
권현빈: 모든 분들이 될 순 없겠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가 활동을 하다가 잠시 쉬거나 하면 팬분들의 기억에서 잊혀지기 마련인데 어느 정도는 잊혀지지 않고 팬들로 하여금 보고 싶고 궁금하게 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Issue: 마지막으로 응원해 준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한 마디 해주세요.
권현빈: 그동안 투표해주시고 방송도 챙겨 보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고, 투표해주신 만큼 그 이상, 행복으로 갚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지켜봐주세요.
장소협찬=북티크 논현점
김혜진기자 hyejinnkim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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