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자체 최고 30.7%..시청률 폭등

기사 등록 2011-11-0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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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은 전국 시청률 3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이 기록한 24.6%보다 6.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태범(류수영 분)은 아내 수영(최정윤 분)에게 접근하는 공 부장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태범-수영 부부는 아직 회사에는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아 공식적으로 수영은 아직 처녀 신분인 것. 이 때문에 공 부장은 수영의 곁을 맴돌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더군다나 공 부장은 출신성분이 좋은 로열패밀리이자 특종을 도맡아하는 능력있는 사회부 부장으로 영전해 온 상황이었다.
 
이에 태범은 사회부 수장 공 부장의 환영회에서 악수할 때부터 날카로운 눈빛으로 견제하는 가 하면 수영을 향해서 프로포즈성 노래를 부르는 공 부장과 이에 싫지 않은 미소를 짓고 바라보는 수영의 모습에 속이 타 연거푸 술만 마셨다.
 
그동안 수영을 밀어내며 ‘가짜 남편’역에만 충실해왔던 태범이 결국 자기 아내인 수영으로 인해 애를 태우는 상황이 된 것. 태범은 리모콘의 ‘취소’버튼을 누르는 소심한 복수를 감행하지만 분이 풀리지 않은 모습을 연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천번의 입맞춤’은 11.8%, SBS ‘내일이 오면’은 1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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