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공감 通했다

기사 등록 2016-06-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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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가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로 비슷한 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 자리에 안착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워킹 맘 육아 대디’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 이는 지난 방송분의 9.8%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소(홍은희 분)는 남편 김재민(박건형 분)이 대신 쓴 육아휴직덕분에 회사를 계속 다니고 있단 사실을 시어머니 이해순(길해연 분)이 알게 되며 고충을 겪었다.

해순이 회사에 있는 미소를 발견해 화를 내기 시작하자 미소는 “미리 말씀 못 드려서 미안하다”라며 재민이 자신을 대신해 육아 휴직을 했음을 고백했다. 이에 해순은 노발대발하며 당장 짐을 싸라며 불호령을 내렸다.

사태를 알고 회사로 온 재민은 어머니 해순에게 사정하며 방법이 없는 걸 어떻게 하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결국 미소는 해순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육아 휴직이 두 번째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제가 너무 가진 게 없어서 죄송하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지상파프로그램 SBS ‘영재발굴단’과 KBS2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은 각각 8.1%,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방송 캡처)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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