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수' 이원종 계략에 박준규 모반 혐의로 투옥

기사 등록 2011-09-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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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노론세력 홍대주(이원종 분)의 계략에 의해 흑사모(박준규 분)를 비롯한 세손(홍종현 분)측이 위기에 처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 연출 이현직 김홍선) 21회에서는 주도면밀한 홍대주의 계략에 의해 위기에 몰린 세손과 백동수(지창욱 분) 측의 모습이 긴박하게 그려졌다.
 
이날 백동수와 겐조(이용우 분)는 영조와 문무대신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무를 앞두게 됐다. 비무에 앞서 영조는 일본의 사신으로 온 겐조에게 조선의 각 궁을 하사했다.
 
겐조는 비무에 앞서 각궁을 습사하겠다 말하고 표적에 활을 겨눴다. 하지만 그는 이내 활을 영조에게 겨눈 뒤 화살을 발사했다.
 
백동수는 겐조의 화살을 손으로 잡으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결국 화살은 영조를 지나쳐 마도영의 목에 박히게 됐다.
 
홍대주는 재빨리 병사들을 동원해 영조를 피신시키는 한편,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같은 시각 세손의 처소에는 정체불명의 익위사(세손의 호위무사) 복장을 한 자객들과 전흥문(서찬호 분)이 침입한 가운데 이를 흑사모(박준규 분)와 익위사들이 제압했다.
 
하지만 오히려 흑사모와 세손의 익위사들이 구금됐다. 홍대주는 영조에게 전흥문이 흑사모를 비롯한 사도세자 추종세력들을 제압했다고 거짓으로 고하며 세손에게 모반의 혐의를 뒤집어 씌웠다.
 
이에 검선 김광택(전광렬 분)을 비롯해 백동수 일행은 사건의 전말을 알기위해 고군 분투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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