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손예진, 사랑과 복수 앞에 선 여인의 운명

기사 등록 2013-05-22 10:1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손예진이 ‘상어’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손예진은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극 중 그는 조해우 역을 맡아 열정적이고 도도한 내면을 지녔으며,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게 맞서는 강한 자존심을 가진 여성을 그려낼 계획이다.

조해우는 특히 부모님의 불화로 받은 상처로 사랑에 대한 환멸을 가졌으나 가야호텔 창업주인 조부에게 만큼은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한이수를 만나고 첫사랑으로 행복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손예진은 앞서 진행된 ‘상어’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번에는 처음 맡은 검사 역할이고 다양한 감정으로 연기를 보여드리겠다. 딱딱하지 않은 검사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는데 이수와 가족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면서 감정적으로 아플 것 같다”고 말해 극에 빠져든 그만의 연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강자가 돼 돌아와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냉혹한 한이수(김남길 분), 가족의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야하며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조해우(손예진 분)을 통해 사랑과 열정, 진실과 거짓, 배신과 신의에 관해 인간으로서의 슬픔을 고백하는 드라마다.

 

속보팀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