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신승훈, 솔직 심경 고백 "이변 나와도 상관없어"

기사 등록 2013-10-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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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한 가수 신승훈의 솔직한 심경이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오후 11시 방송한 '히든싱어2'에는 신승훈과 모창능력자 5인의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신승훈은 '팝페라 신승훈' 장진호에게 2표 차이로 최종우승을 내줬다.

신승훈은 우승자 발표 전 "3년 만에 방송에 나왔는데 이변이 나와도 상관없다. 이 친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꿈을 지켜왔는데, 꿈과 기적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덕담을 남겼다.


선배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 덕분인지 실제 우승은 모창능력자 장진호가 차지했다. 신승훈은 방송 말미에 등장해 최종발표 당시를 떠올리며 "만감이 교차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도전자가 우승하기를 바랐는데, 막상 원조 가수로 무대에 서니 만감이 교차했고, 초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기적입니다. 팬과 가수, 두 분 모두 멋집니다", "국민가수로서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오랜만에 방송에서 보니 정말 대단한 가수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승훈은 오는 23일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 (GREAT WAVE)'를 발표한 후, 내달 9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더신승훈쇼-그레이트 웨이브(THE신승훈SHOW-GREAT WAVE)'를 개최한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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