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김선아 "김주혁의 투혼이 가장 인상적"

기사 등록 2011-09-22 16:3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4o2ta201109071518580501.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선아가 극 중 부부호흡을 맞춘 김주혁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선아는 22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투혼’(감독 김상진)의 언론시사회에서 “야구장과 가정을 오가며 열연을 펼친 김주혁의 ‘투혼’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개인적으로 김주혁과 호흡했던 국수집 장면이 찍을 때도 좋았지만 보니까 더욱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김선아는 인상적인 장면을 묻는 질문에 “초반 아이들과의 촬영이 많았고, 후에는 슬픈 감정연기를 해야 하는 가슴 아픈 장면이 많았다”며 “반면 김주혁은 야구장에서는 야구선수로, 가정에서는 슬픈 감정 연기를 소화하며 열연했다. 그러면서도 모두를 잘 이끌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김주혁의 두 곳을 오가는 감정연기가 힘들텐데도 불구하고 잘 리드해줘 큰 힘이 됐다”며 “김주혁의 투혼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투혼’은 왕년에는 전국을 휘어잡던 슈퍼스타였으나 고물투수로 전락한 철부지 윤도훈(김주혁 분)과 인내심으로 곁을 지키며 그가 일으킨 사건 사고를 감당해 온 오유란(김선아 분)의 한판 승부를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담아냈다. 다음달 6일 개봉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