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는 하동균이다"

기사 등록 2013-10-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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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윤희기자]가수 아이유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를 밝혀 화제다.

아이유는 16일 오후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연예계 활동 중 지금까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에 대해 밝혔다.

DJ 박경림이 "아이유를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는 누구냐?"고 묻자, 아이유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하동균이다"라고 답했다.

박경림은 "그렇게 바로 답할 정도면 어느 정도로 힘들게 했단 말인가?"라고 묻자 아이유는 "지금까지 나를 가장 오래 봐온 사람이고, 하동균 덕분에 힘든 상황을 견디는 법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유는 "노래 못한다. 목소리도 이상하다. 그냥 의정부로 돌아가라"는 독설을 들었다고 밝히며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그는 "그래도 하동균은 가장 힘들 때, 안아주며 울어도 된다고 위로해주는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엄마가 딸에게 지고 싶어 하지 않아 아직도 일을 하시고 계시다"며 "그런 강인한 모습을 엄마에게 많이 물려받은 것 같아 고맙다”고 엄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윤희기자 terra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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