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조혜련 동생 조지환, 열정과 노련함으로 합격

기사 등록 2011-07-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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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개그맨 조혜련의 동생 조지환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앞서 1, 2차에 걸쳐 진행된 전국 예선의 마지막 서울 지역 예선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의 친동생 조지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그는 누군가의 동생이라는 말에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오디션 참가에 누나 조혜련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지환은 심사위원들 앞에서 드라마 ‘피아노’의 조재현 역을 연기했다. 무대에서 무릎을 꿇고 캐릭터에 몰입하며 열정을 보였다.

그의 연기를 본 심사위원들은 “외모에서 느껴지는 강렬함, 개성 등이 발산되지 않는다”, “얼굴 근육을 좀 더 자연스럽게 하면서 연기를 해보라” 등의 말로 조언했다. 특히 ‘피아노’에 출연했던 배우 이재용의 냉혹한 평가도 이어졌다.

하지만 조지환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연극배우로 활동한 노련함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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