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영화]’히야’ 이호원 & ‘순정’ 도경수, 스크린을 장악할 연기돌의 대활약

기사 등록 2016-02-11 10:3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영화 ‘히야’의 인피니트 호야(이호원)와 ‘순정’의 엑소 디오(도경수)가 나란히 극장가 출격을 앞두고 있어 ‘연기돌’의 연기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데뷔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은 아이돌로 꼽히는 호야는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한 ‘히야’의 첫 타이틀 롤을 맡아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응답’시리즈의 첫 작품인 ‘응답하라 1997’로 데뷔한 호야는 숨겨졌던 재능을 뽐내듯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연기돌’로 떠올랐다. 이후 SBS 드라마 ‘가면’에서 수애의 친동생 역을 톡톡히 해내며 또 한 번 눈도장을 찍은 호야는 이번에는 배우 이호원으로 영화 ‘히야’를 통해 관객들을 찾는다.

‘히야’는 인생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 고딩 동생 ‘진호’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호원은 동생 진호 역을 맡아 미워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형을 향한 애증의 감정을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수를 꿈꾸는 열정 가득한 캐릭터인 만큼 7년차 아이돌로서 다져왔던 끼를 방출함은 물론, 남다른 몰입감으로 맡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스탭들의 극찬까지 이어지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도경수 역시 오는 24일 개봉하는 ‘순정’으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명실상부 최고의 아이돌로 이름을 올린 엑소 멤버인 도경수는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미스터리한 소년 강우를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후 영화 ‘카트’ KBS 드라마 ‘너를 기억해’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며 탄탄히 연기 행보를 밟아 왔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 ‘순정’에서 그는 무뚝뚝하지만 수옥 (김소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발 벗고 나서는 순정남 범실로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다. 이번 영화를 위해 피부 태닝은 물론 전라도 사투리 연기까지 소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진 도경수는 일편단심 순정을 전하는 ‘범실’로 완벽히 분해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가슴에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