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소지섭 깜짝출연, 톱스타 예능 적응기

기사 등록 2011-07-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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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무한도전'에 조인성에 이어 배우 소지섭이 떴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한류스타 소지섭이 무한도전 녹화장에 깜짝 등장했다.

앞서 정준하는 소지섭과의 두터운 친분을 과시하며 수차례 섭외하려고 했지만 성사되지는 못했다. 노홍철은 조정 멤버 선발 브리핑 도중 “소지섭이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루머를 발설하며 “억울하면 나와서 해명하라”고 하며 소지섭의 출연을 유도했다. 이에 대해 소지섭은 "정준하때문에 나온 것이 아니라 노홍철이 초대해서"라고 해 정준하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지섭은 수영장에서 '무한도전'멤버들과 과거 인기있었던 무한도전 클래식 게임을 즐기며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게임음 예능에 낯설어하는 소지섭을 적응시키고자 한 '예능입문코스'였던 것. 소지섭도 처음 낯설어하던 모습에서 서서히 적응하며 폭발적인 예능감을 선보였다. 소지섭은 박명수보다 더 버럭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재미를 살리기 위해 게임 도중 일부러 물에 빠지기도 하는 등 톱스타 타이틀을 버리고 융화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공포의 벌칙 시간에는 '무한도전'의 멤버들도 처음 낯설어하는 모습은 간데 없이 소지섭에게 혹독한 벌칙을 가하며 톱스타 소지섭이 아닌 인간 소지섭으로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장으로 만들었다. 노홍철은 얼음 위 벌칙에 괴로워하는 소지섭의 '빨래판' 복근에 직접 빨래를 하며 거들었다.

한편 '무한도전'-조정편에서는 정준하가 부상으로 경기 참가가 불투명해진 사실이 알려지며 위기를 맞는 모습이 방송됐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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