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메이커’ 김명민 “비주얼에도 좀 신경 썼어야 했는데..” 너스레

기사 등록 2012-01-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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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비주얼에도 신경 썼어야 했는데..”
 
배우 김명민이 1월 3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페이스 메이커’(감독 김달중, 제작 ㈜드림캡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본인의 영화를 감상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명민은 “오늘로서 두 번째로 영화를 보는데, 비주얼에 좀 신경 썼어야 했는데 내가 봐도 얼굴이 부담스럽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김명민은 극중 주만호 역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두 달전부터 자문코치 휘하에 실제 마라토너들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또한, 그는 보다 완벽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인공치아를 제작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페이스 메이커’는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30km까지만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오직 자신만을 위한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한편 김명민은 평생을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페이스 메이커지만, 30km까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달리는 마라토너 주만호 역을 맡았다. 개봉은 2012년 1월 19일.

 

최준용기자 enstjs@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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