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안내상네 가족, '바닷가 투혼'으로 웃음전달

기사 등록 2011-09-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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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허율 인턴기자]‘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 3')에서 안내상네 식구들이 늦여름 차디찬 바닷가 투혼을 펼친다.

20일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극본 이영철,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연출 김병욱, 김영기)’에서는 안내상, 윤유선, 이종석, 크리스탈이 눈물과 웃음이 범벅된 채 바닷물 속에서 사투를 벌인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 장면은 갑작스런 부도를 맞은 안내상네 식구들이 몰려든 사채업자들을 피하기 위해 도망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다. 거듭되는 불운에 망연자실 하면서도 괄괄함을 잃지 않는 내상네 식구들이 바닷가에서 펼치는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닷물 투혼장면은 지난달 20일 경주 감포 해수욕장에서 촬영되었으며 이들의 연기는 늦여름 태풍 주의보로 인해 폭우속에서 2시간이 넘도록 촬영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차가운 바닷물에 반복해서 뛰어들면서도 지친기색 없이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하이킥 3’에서는 편하게 살아가기에는 짧은 다리를 가진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게된다”라면서 “배우들을 비롯해 현장의 열기가 뜨겁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유쾌한 하이킥 시리즈가 탄생될 것”라고 전했다.

한편 ‘김병욱표 시트콤’ 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킥 3’ 는 19일 첫회 방송을 통해 전편인 '지붕뚫고 하이킥'의 첫방 시청률을 가뿐히 넘기며 시리즈의 완성판으로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허율 인턴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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