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1주기 맞아 日 '롤리폴리' 인세 전액 기부

기사 등록 2012-03-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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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코어콘텐츠미디어는 소속 그룹 티아라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1주기를 맞아 ‘롤리폴리’ 앨범 인세 전액을 기부한다고 3월 11일 밝혔다.

티아라는 소속사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1주기 맞아 그 때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일본팬들이 사랑해준 만큼 우리들도 보답을 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라며 “이에 일본 ‘롤리폴리’ 앨범의 인세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일본 소속사 측에 뜻을 전했다.

이어 “우리의 기부로 많은 분들의 피해가 사라질 수는 없겠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티아라의 일본 소속사 측에서도 좋은 뜻을 받아들여 멤버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티아라는 2011년 9월 ‘보핍보핍(Bo Peep Bo Peep)’으로 일본에 진출, 한국 걸그룹 사상 최초 오리콘데일리차트와 위클리차트에서 1위를 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바 있다. 그 이후 티아라는 ‘야야야(YAYAYA)’, ‘롤리폴리’ 앨범을 발매하며 일본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티아라는 데뷔 이후 받은 많은 사랑을 지하철 공약, 봉사활동공약을 내세우며 팬들에게 직접 다가가 보답을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기부를 통해 티아라는 또 한번 ‘개념돌’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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