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 입맞춤’ 지현우 “특별한 ‘까도남’을 보여드릴 것”

기사 등록 2011-08-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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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지현우가 배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컨벤션 헤리츠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현우는 극중 이른바 ‘까도남’이라는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기존에 ‘까도남’과는 조금 다를 것”이라며 “강함과 부드러움을 적절히 조화시켜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소재와 캐릭터 설정 등이 비슷한 작품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시청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매력적인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극중 지현우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현재 축구선수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장우빈 역을 맡았다.

‘천 번의 입맞춤’은 드라마 ‘노란 손수건’ ‘사랑해 울지마’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대한민국 변호사’ ‘돌아온 일지매’ 등을 연출한 윤재문 감독이 의기투합한 인생의 패자부활전을 노리는 사람들의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그리는 가족 로맨스다. 오는 20일 첫 방송.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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