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시청률 급락..'주병진 효과 없었다'

기사 등록 2011-07-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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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MBC 수요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이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황금어장'은 전국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8.7%보다 3.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주병진이 출연, 과거 성폭행 사건으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기까지의 과정과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사건 직후 죽을 뻔 했다. 진실은 소용없는 분위기였다"며 "마녀사냥 식의 여론몰이에 숨조차 쉴 수 없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짝'과 KBS2 '추적 60분'은 각각 9%,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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