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댄싱 위드 더 스타', 몸으로 감동 줄 수 있어 좋았다"

기사 등록 2011-07-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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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김영철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했던 소감을 전했다.

김영철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공주의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얼마 전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하차를 하게 됐는데 아직 몸 컨디션이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댄스와 사극 촬영을 병행하다보니 조금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사극은 지방촬영과 밤샘촬영이 많아 피로가 누적됐다. 1주일을 쉬었는데 많이 회복이 됐다"고 웃어보였다.

김영철은 또 "댄스를 통해 시청자들과 호흡하고 감동을 주고받은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말없이 몸으로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드라마에서 함께 출연한 딸 중에 누가 가장 애착이 가느냐"는 질문에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남규리는 일상적인 아빠와 딸의 관계였다면 '공주의 남자'에서는 이룰 수 없는 김종서 가문과 수양대군의 가문의 정치적인 것에 의해 사랑하는 남자와 이뤄질 수 없는 딸이 있다.그렇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 아픔이 많으니 애정이 더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극 중 딸 문채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방송하는 '공주의 남자'는 조선 시대 '계유정난'을 '관계자들의 2세'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김종서(이순재 분)의 아들 김승유(박시후 분)와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딸 세령(문채원 분) 간의 비극적인 핏빛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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