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완지시티에 1대 0 승리 '기성용 선발 출전'

기사 등록 2015-11-3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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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리버풀이 스완지시티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30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리버풀과 스완지시티의 경기에서 리버풀은 밀러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3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리그 6위까지 올랐다. 반면 스완지시티는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승점은 14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전반 6분 리버풀은 랄라나가 오른쪽 공간으로 열어준 공을 아이브가 돌파를 통해 공을 문전까지 드리블했고, 이를 바틀리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8분 노튼이 올린 크로스를 에데르가 헤딩 슈팅으로 맞섰다.

이후 리버풀이 빠른 패스 플레이아 강한 압박으로 스완지시티를 공략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0대 0으로 마감됐다.

후반전 들어서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오랜만에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5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 부근에서 슈팅 찬스를 잡은 기성용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에는 리버풀의 공격이 이어졌다.

경기는 스완지시티의 실수로 인해 균형이 깨졌다.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아이브가 크로스한 공이 테일러에 팔에 맞았고, 주심은 부심과 협의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은 밀너가 마무리했다.

이후 스완지는 경기 종료 직전가지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리버풀의 1대 0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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