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김선아 “‘시티홀’ DVD 재발매에 차승원과 쾌재”

기사 등록 2011-07-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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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김선아가 지난 작품 ‘시티홀’의 DVD 재발매 소식에 기쁨을 표했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오프숄더 드레스로 등장한 김선아는 시종 밝은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극중 서른 초반의 여행사 직원으로, 어느 날 사표를 내고 ‘행복 찾기’ 여행에 나서는 인물 이연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가 지난 2008년 드라마 ‘시티홀’ 이후 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이에 그는 역시 전역 후 2년 만에 첫 복귀작인 파트너 이동욱을 의식해 “여군을 갔다 온 셈 치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화를 찍고 있어서 스스로 휴식기라는 느낌은 없었지만,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오랜만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2년 만에 복귀작이라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시청률에 민감한 편이 아니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가슴에 남는 작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우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특히 김선아는 최근 ‘시티홀’의 DVD 재발매 소식을 전하며 “어제 차승원과 통화를 했다”며 “서로 굉장히 기뻐하며 ‘역시 가슴에 남는 작품을 하면 이후에도 좋은 일이 있다”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23일 ‘신기생뎐’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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