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브레인’-‘퍼펙트 게임’ 홍일점 ‘빛나는 존재감’

기사 등록 2011-11-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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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최정원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홍일점’으로 등장,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최정원은 지난 11월 14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에서 윤지혜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가 맡은 윤지혜는 신경외과 전공의 3년차로 이강훈(신하균 분)과는 앙숙이지만 달콤한 로맨스의 중심인물이다.

지난주 첫 회가 전파를 탄 뒤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과 더불어 최정원을 향한 반응 역시 뜨겁다. 변함없는 외모로 시선을 끌고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호연 역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이번 드라마에서 홍일점인 최정원은 극 속에서 남자들만 가득한 의국에서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배려 깊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밝고 씩씩한 의사로서의 소명은 물론 이른바 ‘엔젤닥터’라 불릴 만큼 따뜻한 마음씨까지 지닌 그에게 시청자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그는 신하균과 정진영(김상철 역), 그리고 조동혁(서준석 역) 등 개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극중 역할을 잘 소화해내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얻었다.

향후 드라마는 등장인물간의 팽팽한 신경전과 승부, 그리고 달콤한 로맨스가 펼쳐지며 본격적인 스토리에 돌입한다. 홍일점인 최정원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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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정원은 스크린 속에서도 홍일점으로 나섰다. 오는 12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에서다. 그는 이 영화에서 조승우(최동원 역)와 양동근(선동렬 역)과 호흡을 맞춘다.

승부만을 강요했던 비정한 세상에 자신들의 꿈을 걸어야 했던 두 사나이, 야구선수 최동원과 선동열의 고독하고도 치열한 맞대결을 다룬 작품인 ‘퍼펙트 게임’에서 홍일점으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한다. 그는 극중 열혈 스포츠 기자로 분해 순수하면서 털털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처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색다른 매력을 전하는 최정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두 작품 모두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여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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