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어' 바비킴 "'나가수' 감동 그 이상을 연출할 것"

기사 등록 2011-09-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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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바비킴이 전국투어 서울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바비킴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서울 공연을 펼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공개한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과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을 언플러그드 사운드로 재해석해 다시 한 번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1, 2부로 나눠진 이 공연에서 총 30곡으 레파토리로 무대를 꾸미는 바비킴은 자신이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부가킹즈의 간디, 주비 트레인과 오는 10월께 발표할 새 음반의 곡들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부에서 그는 ‘일년을 하루같이’(쩐의전쟁), ‘소나무’(하얀거탑), ‘사랑이 무서워’(스파이 명월)등 OST 히트곡 중심으로 선곡, 드라마 영상과 더불어 감동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어 2부에서는 언플러그드 사운드 중심으로 섬세한 음악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채울 예정이다.

이에 바비킴은 “서울 공연은 ‘나는 가수다’의 편곡과 사운드 이상의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2009년 부터 바비킴 이름을 걸고 전국 투어 공연에 돌입한 그는 “이번 투어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1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나의 모든 일상이 공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할 때가 가장 감격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비킴은 오는 10월 1일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서울공연에 앞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홀에서 공연(9월 24일)을 시작으로 창원, 울산, 대구 등 지방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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