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 "강동원과 맛집 투어하느라 정신 없었다"

기사 등록 2016-11-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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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엄태화 감독이 동갑내기 배우 강동원과 ‘가려진 시간’을 함께 촬영한 기쁨을 밝혔다.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언론시사회가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진행됐다.

이날 엄태화 감독은 동갑내기 배우 강동원과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으로 “동원 씨와 동갑이기 때문에 자라온 환경과 봐온 것들이 비슷했다. 게임, 만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또한 “섬을 배경으로 하다보니 지방 촬영이 많았는데, 촬영 중에 맛있는 맛집들을 많이 돌아다녔다. 재미있는 촬영이었다”고 행복한 촬영 후기를 덧붙였다.

이에 강동원은 “말도 꽤 편하게 할 수 있었고, 나 역시 의견을 스스럼 없이 말하면서 편하게 촬영했다. 외진 곳에서 촬영하느라 할 일이 많지 않아 최대한 먹는 것에 집중했다”고 너스레르 떨었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돼 돌아온 성민(강동원)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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