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이혁제의 소통이 의미있는 이유?
기사 등록 2012-06-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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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개그맨’ 이혁제가 돌아왔다. 그는 6월 24일 자정 MBC ‘세바퀴’를 통해 팬들 앞에 섰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려 공중파 방송을 떠난 그는 실로 오랜만에 MBC 방송에 등장, 녹슬지 않은 입담과 ‘촌철상인’의 의미있는 멘트를 쏟아냈다. 그가 최근 몇년간 주요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왕성하게 방송 출연을 하던 시절, 이혁제는 우리에게 개그맨이지만 ‘의미있는 개그맨’이란 인상을 남겨왔다.
‘기발하고 톡톡 튀지만 천박하지 않은 몸동작’, ‘산만하고 정신은 없지만 그래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멘트’ 등 이혁제는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많은 팬들에게 ’공감’과 ’독특함’을 함께 줬다.
그가 주는 공감이란 매사에 노력하는 연예인으로 거칠어보이고, 딱딱해 보이지만 그의 뒷모습엔 누군가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따뜻함이 있다는 것이다. 어려움을 당한 동료들은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위로하고 보듬어 안으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그럼 그가 간직한 독특함은 무엇일까? 웃음이란 코드를 시대상과 맞물려 풀어내는 그의 재기 넘치는 위트와 멘트가 아닐까?. 평범한 주장이라도 그가 하면 진실돼 보였고, 그가 말하면 진지함으로 이어졌다.
그런 그가 한때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유야 어떻든 예기치 않았던 결정이 스스로를 질곡의 늪으로 빠져들게 했던 것. 그래서 스스로를 자책하고 아파하며 ‘회한의 나날’들을 보내야만 했다.
그는 한 지인에게 “팬들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다면 더욱 더 겸손하고 겸혀해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고 싶은 말도 있고, 해명하고 싶었던 순간이 왜 없을까? 하지만 그는 그것을 원치 않았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소통’을 원했다.
그렇다고 비굴하게 뒤전을 맴돌지도 않았다. 당당히 애기하고, 또 적극적으로 댄스도 펼쳐보였다.
앞으로 이혁제는 이날 방송을 계기로 적절한 ‘오픈(Open)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오픈 전략’은 대중들과의 관계에서 ‘친근감’이란 새무기를 확보할 수 있고 ‘다시 한번 그의 매력’들을 속속 찾아낼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그가 이날 방송에 출연한 것에 대해 갑논을박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만 넘치지 않는다면 ‘인간 이혁제 보여주기’는 지속해도 좋을 것 같다. 그의 재능과 그의 진지함이 이제는 그를 우리들 곁으로 다시 불러와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이혁제도 팬들과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미학’에 당당해져할 필요가 있다. 왜냐구? 바로 이혁제는 ’공인’이기 때문이다.
황용희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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