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병은, '담' 걸린 이유가...전지현 때문에? '시선집중'

기사 등록 2015-10-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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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가람기자]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천만 배우 박병은이 전지현 때문에 ‘담’에 걸렸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존재 자체가 충무로를 꽉 채워주는 배우 박혁권-박병은-조달환과 영화 ‘스물’의 미남감독 이병헌이 출연하는 ‘충무로 특집’이 진행된다.

김구라는 “이제 드디어 빛을 보고 있습니다~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 같았던 전지현 남편 암살의 신스틸러”라며 박병은을 소개했고, 이에 등장한 그는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로 인사를 전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후 그는 진지한 얼굴과 말투로 예능감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병은은 ‘암살’을 촬영하며 전지현 때문에 담이 왔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지현 씨를 처음 보는 순간 판타지 영화인줄 알았다고”라는 윤종신의 말에 그는 “같은 분장실을 쓰게 돼서 긴장을 하고 있었죠~”라더니 “신경이 (전지현) 쪽에 다 몰려있어서 (담이 왔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박병은은 “릴렉스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여줘야 하니까~”라며 전지현 앞에서 긴장하지 않은 척 해야 했던 당시의 이야기를 이어가 듣는 이들의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이때 박병은은 극도의 긴장감에 전지현에게 크나큰 실수를 할 뻔 했던 사연까지 공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5분에 시청할 수 있다.

 

황가람기자 kd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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