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개봉 전 유료 시사회 34만명 봤다 '기대감 입증'

기사 등록 2016-07-1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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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부산행'이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16일 전국 430개의 스크린에서 21만 836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34만 246명.

'부산행'은 20일 개봉이었으나, 발리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을 위해 주말 동안 유료 시사회를 진행했다. 아직 본격적인 개봉이 아니기 때문에 상영횟수와 스크린에 제한을 뒀으나 하루 2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부산행' 유료 시사회는 빠르게 매진돼 영화관을 찾았으나 영화를 못보고 가는 관객들도 상당수 였다. 20일 개봉을 시작하면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진 가운데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나우 유 씨 미2'가 1위, '도리를 찾아서'가 2위를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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