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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남자가 사랑할때' 연우진 "주왈과 다른 모습 기대해주세요"

기사 등록 2013-03-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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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연우진이 극 중 캐릭터인 이재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우진은 3월 27일 오후 여의도 63시티 주니퍼홀에서 진행한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최병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아랑사또전'에서 맡았던 어두운 면이 많은 주왈과는 상반된 밝은 캐릭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캐릭터 모두 저와 닮지 않았다. 작품을 할 때마다 내게도 이런 면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연우진은 극 중 솔직하고 부끄러울 게 없는 푸른 초원의 젊은 늑대, '이재희' 역을 연기한다. 그는 한태상(송승헌 분)과 공통점이 많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가까이 지내지만, 서미도(신세경 분)를 사이에 두고 대립하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

연우진은 이에 "사실 개인적으로 비슷한 사건 있었다. 친한 친구와 삼각 관계 같은 것이 있었는데, 깊은 그런 것은 아니었다"면서 "깊은 상처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은 그 친구와 다시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순간, 사랑의 열정에 휩싸인 남녀 주인공들 간의 멜로를 그려낸 드라마로, '적도의 남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을 연출한 김상호 PD가 콤비를 이룬 작품이다. 오는 4월 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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