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박진희 주연의 jTBC 개국드라마 ‘발효가족‘, 첫 촬영 돌입

기사 등록 2011-10-04 07:2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송일국 ㅇ.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송일국과 박진희이 주연의 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발효가족’의 첫 촬영 현장에서는 검은색 수트에 앞머리를 기른 송일국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열혈 남아’ 기호태 역을 맡아 극이 전개될수록 더욱 많은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촬영은 호태가 한식당 ‘천지인’을 찾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는 장면으로, 송일국은 박찬홍 감독을 비롯해서 ‘발효가족’에서 호흡을 맞추는 신인배우 김상훈과 의견을 나누며 꼼꼼히 모니터를 확인하는 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송일국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에 아침밥을 거르고 온 스태프들을 걱정하며 스태프들에게 직접 마련해 온 김밥과 음료수를 챙겨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또 저녁 촬영 때는 다음날 생일인 송일국을 위해 스태프들이 케이크를 준비해 생일 파티를 열기도 했다.

첫 촬영을 마친 송일국은 “첫 촬영이었는데도 연기자와 스태프들의 호흡이 잘 맞아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대된다”며 “기호태로 살아가게 되는 하루하루가 설레고 즐거운 날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발효가족’은 인생살이에 서툰 한식집 가족들과 그곳에 모이는 수상쩍고 사연 많은 손님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2월 7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