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악플러에게 선처 “봉사활동하는 조건으로 고소 취하”

기사 등록 2016-03-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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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그릅 블락비가 악플러에 선처를 하기로 결정했다.

2일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블락비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악성 글을 게시한 악플러를 잡았으나 선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블락비는 지난 2월, 멤버들과 멤버들의 가족을 향해 도를 넘어선 비난을 하며 지속적으로 악성 글을 게시해 온 네티즌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악플러는 소속사 측에 악성글 게시와 악플을 단 이유에 대해 "블락비의 공식 SNS에 남겨진 글을 보고 혼자 판단하고 해석하여 악성 글과 악플을 쓰게 됐다"며 "블락비 멤버들과 가족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줬다는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악플러에게 봉사 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할 계획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3월과 4월 리드싱글과 미니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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