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팟캐스트]이슈데일리 영화분석, 극장가를 찾아온 '바다' 영화는?

기사 등록 2016-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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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내레이션 이승규기자] 한주간의 화제의 영화를 알아보는 '이슈데일리 영화분석'입니다. 오늘은 여름에 만나기 가장 좋은 공간, 바다의 매력을 담아낸 ‘언더 워터’ ‘더 웨이브’ ‘도리를 찾아서’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언더 워터’는 오랜만에 찾아온 ‘수중 공포물’입니다. 의대생 낸시가 서핑을 즐기던 도중 무언가의 습격을 받게 돼 식인 상어에게 둘러싸인 게 된다는 간단한 스토리는 원초적인 공포에 집중한 ‘죠스’ 같은 느낌을 줍니다.

특히 만조가 되면 낸시가 있는 암초가 잠기게 되는 ‘카운트다운’ 설정을 도입해 더욱 긴장감 넘치는 사건으로 영화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반대로 바다 자체의 공포감을 극대화한 ‘더 웨이브’도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북유럽을 덮친 쓰나미의 재난실화를 담아내며 재난영화의 재미와 노르웨이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형적인 재난영화에 따른 만큼 관객들이 빠르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어 여름 극장가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공포를 한번에 날려줄 ‘도리를 찾아서’도 있습니다. ‘니모를 찾아서’의 1년 후 이야기를 다룬 ‘도리를 찾아서’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도리의 가족 찾기 모험을 유쾌하고 또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상영 전 공개된 단편 애니 ‘파이퍼’도 귀여운 매력이 가득했지만 ‘도리를 찾아서’의 어린 도리도 깜찍함이 만연해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의 애정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7월 극장가를 점령한 바다 영화들,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진 이 세 작품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슈데일리 영화분석이었습니다.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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